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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22명 중 여성 11명 임명 국방장관에 여성인 실비 굴라르 발탁 집권여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 다음달 총선 대비 여성 절반 공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7일 여성 국방장관을 비롯한 남녀동수 내각 인선을 단행해 대선 공약을 이행했다. 이와 함께 소속정당인 여당도 총선을 대비해 절반은 여성을 공천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7일 첫 내각 장관 및 장관급 22명에 11명의 여성을 임명하는 등 초대 내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보수, 진보, 중도 인사들이 고루 포함됐으며 남녀동수 내각이라는 점에서 통합·탕평 인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파격적인 인사는 여성인 실비 굴라르 유럽의회 의원(53)의 국방장관 임명이다. 프랑스 최초의 여성 총리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마크롱 대통령과 같은 파리정치대학과 국립행정학교(ENA) 출신으로 외교 전문가다. 그는 2009년 유럽의회 의원에 선출됐으며 이번 대선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외교 보좌관으로 전문성을 발휘했다. 프랑스에서는 두 번째 여성 국방장관이다. 또 스포츠장관인 여성 로라 플레셀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다. 이 외에 프랑수아즈 나이센 문화부 장관 지명자, 뮈리엘 페니코 노동부 장관 등도 있다. 하지만 상위 5개 부처 인사 중에선 국방부 장관 지명자만이 여성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내각 구성에서 당적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임명했다. 사회당 출신 4명, 극좌당 2명, 중도 정당 3명, 공화당 3명, 시민사회 출신 11명 등 다양하다. 한편 프랑스 집권여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도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현재까지 정확히 절반을 여성으로 공천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