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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직 이종격투기(MMA) 선수 조나단 폴 코펜하버(36)가 전 여자친구를 납치·구타·성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지난 5일(현지 시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코펜하버는 지난 2014년 8월 LA 라스베가스 피해자의 집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폭행한 혐의(살인 미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와 함께 있던 피해자의 남성 친구를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당시 피해자는 폭행당한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코펜하버와 결별한 이후, 그가 연락도 없이 내 집에 찾아왔다. 당시 다른 남성과 함께 침실에 있다가 코펜하버에게 차례로 붙들려 폭행당했다. 나는 갈비뼈와 코뼈, 눈 주변의 뼈가 부러지고 이빨이 빠지는 중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코펜하버는 지난 3월 29개 유형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은 라스베가스 법원에서 열렸다. 당시에도 간 파열, 갈비뼈 골절, 치아 손실 등 고통을 호소하던 피해자는 엘리사 캐디시 판사에게 “코펜하버가 언제 출소할지 모르지만 그때가 되면 나는 죽은 목숨”이라고 말했다. 코펜하버는 71세가 돼야 가석방 심사 기회를 갖게 된다. 그는 법정에서 “그때 난 제 정신이 아니었다. 내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워 머신’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코펜하버는 한때 UFC 웰터급 강자로 이름을 날렸고, 포르노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