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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이야기] 집 베란다나 사무 공간 등에도 그린 인테리어가 보편화 되면서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가드닝’이 일상화되고 있다. 식물은 많은 사람들을 기분좋게 하는 매력이 있다. 꽃이 피는 식물이나 작고 귀여운 다육이, 크게 관리가 필요 없는 선인장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가드닝이나 인테리어에서 빠지지 않는 식물, 율마는 그 변함없는 초록빛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물이다. 자잘한 바늘잎이 달린 율마 가지는 황록색이며 향균 물진인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 잘 자란 율마는 잎을 스치면 레몬향기가 난다. 꽃집 앞을 지나다 보면 봄 식물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요즘, 그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식물도 율마다. 작은 포트에 심어져 한판씩 조르르 놓인 것도 귀엽고, 전문가의 손을 거쳐 곧은 대 길게 뻗어 잘 자란 대품 율마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율마지만 얼마 못 키워 말라버렸다는 하소연을 듣기도 한다. ‘초록빛이 예뻐서 들이면 얼마 못 가 갈색으로 뻣뻣하게 변하는 정말 까다로운 식물이다’라는 말을 제일 많이 접한다. 하지만 율마는 그 특성과 키우는 방법을 조금만 배우면 생각보다 기르기 까다롭지 않은 식물이다. 율마 기본 알기 / 사계절 건강하게 키우기 Tip * 빛 : 율마는 햇빛을 정말 좋아하는 식물이다. 햇빛이 가장 좋은 장소에 둔다. 일반 식물 중에는 직광 해에 몇 시간 이상 노출되면 잎 표면에 화상을 입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많지만 율마는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잎이 건강하게 자란다. * 물 : 햇빛을 좋아하는 만큼 물을 좋아하고, 또 아주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넉넉한 화분에 심어 물은 2일에 한 번 정도, 흙에 아주 흠뻑 많이 준다. 과한 습도를 걱정할 필요 없는 식물이므로 물빠짐이 너무 좋은 마사는 섞지 않고 심는다. 햇빛이 좋은 곳에 두고 키워야하는 율마는 그 잔잎의 초록과 수분 유지를 위해 뿌리를 통해 끊임없이 물을 끌어올린다. 그러므로 물빠짐이 너무 좋은 마사는 섞지 않아야 한다. 마사를 섞으면 흙의 보습력이 떨어져 물을 줘도 금세 마른다. 그래서 율마의 잔잎에 수분력이 떨어지고 갈색으로 변해 마르는 갈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화분 크기와 통풍 : 보통의 식물은 그 식물과 화분 크기가 적당해야 과한 습도를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율마는 과한 습도보다 흙의 건조를 조심해야한다. 흙 건조로 인한 물 부족이 줄기 손상 원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에 심어진 식물을 구입한다면 심어진 포트 3~4배 정도 큰 화분에 분갈이 흙으로 심어 키우면 더 풍성하게 키울 수 있다. 또 뿌리와 흙 통풍이 아니라 속의 잔잎 통풍이 중요하므로 너무 빼곡한 속잎은 조금 잘라내 통풍이 잘되게 한다 율마 키우기 첫 시작 꽃집에서 3000~5000원 정도의 기본적인 포트화분을 구입했다면 큰 화분에 분갈이한다. 물은 분갈이 후 흠뻑 주는 게 좋다. 좀 크다 싶은 화분에 심어주면 더 잘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몇 달 후면 그 화분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풍성하게 잘 자라는 율마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