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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주년을 맞은 지난 8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100여 명의 춘천 시민이 거리로 나섰다. 안태근 검사의 성폭력 사건이 드러나면서 법조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등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지속되고 있는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서다. 춘천여성민우회(회장 정윤경), 춘천여성회(회장 지은희), 전문직여성 춘천클럽(회장 김근숙)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춘천지역 11개 여성단체가 연대했다. 이들은 보라색 풍선을 들고 강원대 후문부터 춘천 명동 입구까지 행진했다. 행진 후에는 미투운동 관련 자유발언과 ‘우리는 말한다. 선언 릴레이’ 기자회견,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미투운동 확산을 촉진하는 캠페인이 이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윤경 춘천여성민우회 대표는 ”오랜 시간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용기를 낸 많은 여성의 외침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기를 촉구한다”며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행해 온 여성에 대한 차별을 드러내고 개선하기 위해 독자적인 사무국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지은희 춘천여성회 대표는 “여성의 날 행사에 지역의 여러 여성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을 계기로 함께 성폭력 없는 사회,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널리 전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 여성단체가 연대하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