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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인식 확산 위해 ‘미투 센터’도 운영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8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의 5번 목표인 ‘성평등 달성 및 여성·여아의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지난해 1991년 창립 이래 첫 여성 수장인 이미경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성평등 사업 확대를 강조해왔다. 이 이사장은 취임 당시 “성평등 관점이 국제개발협력사업 전 분야에서 관철되도록 노력하자”며 “평화, 민주주의, 인권, 성평등 핵심가치 구현 ODA(공적개발원조)”를 실현해 나갈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지난달 혁신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성평등, 평화, 인권,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 실현에 기여’를 채택했다. 앞으로 △전담조직 신설 △SDG 5번과 16번 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평화적이고 포괄적인 사회 증진과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사법제도, 모든 수준에서 효과적·책무성있는·포용적인 제도 구축’ 등 범분야 목표 사업 확대 △범분야 주류화 전략, 실행계획,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 개발 시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혁신적 파트너십 프로그램(IPS)’의 일환으로 인도의 여성 치안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한 도시인지를 측정하는 ‘여성안전지표(Safe for Index for Women)’ 지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국제비영리기구인 아시아재단과 2016년부터 몽골에서 여성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해 여성 창업자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금융자문, 금융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참가자의 42%가 사업자 등록증을 취득하고, 교육생들이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46회 열었다. 코이카는 조직 내 성평등 인식 확산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노사 공동으로 운영 중인‘성희롱 고충상담센터’를 ‘#MeToo #WithYou 센터’로 개편하고, 내부 고충 상담위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외부 상담위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8일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세계여성의 날 기념 식도 열었다. 이미경 이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성평등의 달성 없는 발전은 없다’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정신과 더불어 KOICA의 개발협력사업도 세계 여성들이 처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