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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의 박양애 보유자가 노환으로 11일 오후 11시경 별세했다. 고인은 강강술래의 전통 계승과 보급에 평생을 헌신했다. 1975년 국무총리상, 1976년 대통령상 등 많은 상을 받았고, 2000년 7월22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보유자로 인정됐다. 강강술래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우리말과 리듬이 잘 담겨있는 무형문화유산으로 1966년 2월 15일에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임진왜란 훨씬 이전부터 전해 내려왔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 일종의 군사 전략으로 활용됐고 임진왜란 후에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 전통적으로 강강술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인 설, 대보름, 단오, 백중, 추석 등에 연행된다. 노래, 무용, 음악이 삼위일체의 형태로 이루어진 원시 종합예술로서 춤을 추는 여성 중에서 노래를 잘하는 한 사람이 선소리를 하면 모든 사람이 뒷소리를 받는 선후창의 형태로 노래가 되며, 노랫소리에 맞춰 많은 여성이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춤을 춘다. 고인의 빈소는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며 장지는 전남 목포시 목포추모관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