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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하면서 ‘최장수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서울시로 복귀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은 52.8%를 득표해 2위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3.3%),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19.6%)와 30%포인트 차이를 벌렸다. 선거운동 기간 중 직무가 정지됐다가 한 달 만에 서울시청에 출근한 박 시장은 “지난 7년간 시정을 시민들이 재신임해준 것”이라며 “혁명적 마음 자세를 갖고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열린 서울시 간부회의에 참석, 용산 상가건물 붕괴에 따른 재개발 구역 정비와 52시간 근무제 동참이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붕괴된 용산 상가건물을 언급하며 “다행스럽게도 큰 인명 피해나 재산상 손실이 없었지만 평일이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아직 재개발 여부가 정리되지 않은 100여 곳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 쪽이든 해제 쪽이든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은 해당되지 않지만 박 시장은 서울시가 동참할 뜻을 밝혔다. 그는 “7월 1일부터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며 “이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우리 시대의 화두”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매주 금요일에만 시행하고 있는 PC셧다운제의 확대도 제안했다. 그는 “수요일에도 PC셧다운제도를 하면 어떨까 싶다”며 “그만큼 일을 줄여야 하고 인원을 늘려야겠으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위해 서울시 공무원들의 삶의 질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13일 밤 당선소감 기자회견에서 “자영업자의 삶을 완전히 혁명하겠다”면서 카드수수료, 유급병상휴가 등의 공약을 소개하면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