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내년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1조2643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부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기초 연구 부문(개인 연구 1조원, 집단 연구 1960억원)에 총 1조264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601억원 늘었다.

미래부는 수월성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강화에 총 877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1152억원 늘었다. 교육부는 이공학개인기초연구, 학문후속세대양성을 비롯한 개인연구와 대학중점연구소 중심의 집단연구에 총 3864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보다 449억원 늘었다. 

미래부 측은 “부처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기초연구 투자 확대 및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연구단절을 막기 위해 장기 연구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서식 간소화 등을 통해 연구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려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