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트 바른 후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덧입히면

오랜시간 매력적 입술

 

아이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했다면 레드나 버건디 컬러로 과감하게 립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뉴시스·여성신문
아이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했다면 레드나 버건디 컬러로 과감하게 립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제 올해도 얼마 안 남았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는 연말연시에는 모임과 파티가 많다. 나를 더 돋보이고 빛나게 해줄 메이크업을 배워보자.

먼저 기초화장을 꼼꼼하게 해서 수분을 충분히 준 후 베이스를 촉촉하게 해준다. 겨울철 실내는 히터 바람으로 금방 건조해질 수 있으니 지속력을 위해 수분감을 채워야 한다. 건성피부는 베이스를 할 때 오일이나 수분크림을 섞으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특별한 피부 표현을 원할 경우 쉬머 제품을 섞으면 광나는 피부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눈 화장을 할때 브라운이나 피치톤으로 자연스럽게 음영감을 주면 눈이 그윽해 보인다. 섀도를 포인트 있게 하고 싶을 때는 쌍꺼풀이 있는 사람은 진한 섀도로 그라데이션해줘도 좋다. 라인을 그릴 때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으로 속눈썹 사이사이와 점막을 꼼꼼하게 채워줘야 선명해 보일 수 있다. 라인을 그렸을 때 팬더처럼 잘 번지는 경우에는 젤 타입의 라이너보다 리퀴드 타입의 라이너가 좋다. 언더 쪽에 섀도나 파우더를 꼼꼼하게 발라주면 번지는 걸 막아준다.

블링블링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펄감이 있는 섀도나 피그먼트로 눈두덩이나 눈 앞머리쪽 언더를 살짝 터치해준다. 너무 과한 펄 느낌은 눈을 더 부어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양조절이 중요하다. 펄이 들어 있는 섀도를 쓸 때는 브러시보다 손으로 터치해주는 것이 가루 날림도 없앨 수 있고 밀착력도 좋아진다.

눈을 더 포인트 있게 해주고 싶을 경우 블랙이나 브라운 펜슬로 언더 점막을 채워주면 더욱 또렷한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속눈썹은 뷰러로 바싹 올린 후 마스카라를 속눈썹과 언더 속눈썹까지 발라준다. 그러면 눈이 더 또렷해지고 커 보인다.

뷰러를 해도 금방 처지는 속눈썹은 컬링 위주의 제품으로 마스카라를 선택해주고, 속눈썹 길이가 짧은 경우 섬유질이 함유된 롱래쉬 종류의 제품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립은 그날의 의상과 아이 메이크업에 따라 어울리는 색으로 정해준다. 아이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했다면 레드나 버건디 컬러로 과감하게 립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음료나 음식을 먹게 될 경우 금방 지워지거나 얼룩질 수 있으니 틴트 제품으로 먼저 발라주고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발라주면 지속력이 높아진다.

전체적인 느낌을 보고 볼터치를 살짝 해주는 것도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 피부색보다 한 두톤 어두운 파우더로 턱 쪽에 쉐딩을 해주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해주고 하이라이트 제품으로 눈밑, 눈썹위 이마, 코, 턱 쪽에 하이라이트를 주어 입체적인 얼굴을 표현해 준다. 마지막으로 미스트나 픽서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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