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가 지난해 10월 ITS 세계대회에서 공개한 스마트안테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켐트로닉스가 지난해 10월 ITS 세계대회에서 공개한 스마트안테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주)켐트로닉스가 다음달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차량통신(Vehicle to Everything: V2X, 이하 V2X)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자부품과 화학 분야에서 자동차 전장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켐트로닉스는 신사업인 차량통신(V2X)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켐트로닉스 사업 현황, 차량용 IT 및 V2X 통신기술 동향, V2X 통신 기반 차량 테스트 영상 등이 소개된다.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분야 핵심 기술인 V2X는 도로 인프라와 주변 차량과의 통신을 통해 교통상황, 차량 접근과 추돌가능성 등 주행사항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미국 교통부가 ‘차량 대 차량통신’(Vehicle to Vehicle: V2V) 기능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표해 제품 상용화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반도체 기업인 NPX와 손잡고 V2X 모듈을 적용한 스마트 안테나를 개발하는 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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