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여성안심 행복마을’ 20곳 조성
서울 시내 ‘여성안심 행복마을’ 20곳 조성
  •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7.02.03 10:55
  • 수정 2017-02-03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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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로 여성폭력 예방

서울시, 800만~2000만원 지원

오는 6~20일까지 사업공모

 

지난해 동작구에서 진행한 ‘도란도란 동네한바퀴’ 여성안전공동체 성폭력 예방활동. ⓒ서울시
지난해 동작구에서 진행한 ‘도란도란 동네한바퀴’ 여성안전공동체 성폭력 예방활동. ⓒ서울시

 

지난해 서울 중랑구에서 진행한 ‘변비 프로젝트’(변두리 곳곳에서 비폭력!) 여성안전축제. ⓒ서울시
지난해 서울 중랑구에서 진행한 ‘변비 프로젝트’(변두리 곳곳에서 비폭력!) 여성안전축제. ⓒ서울시

서울시는 주민 인식개선과 안전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여성폭력을 예방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올해 20곳에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일부터 ‘여성안심 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여성안심 행복마을’은 주민들이 마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마을 환경개선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주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일상생활 속 여성폭력을 예방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을 ‘여성안심 행복마을’로 지난해 변경했다.

시는 공모로 20개 사업을 선정해 최저 8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액은 2억5000만원이다. 특히 시는 여성 안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좋은 이웃되기’ 분야, 여성안심환경을 조성하는 ‘여성안심 꽃길’ 분야, ‘자유 주제’ 분야 등 총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엔 ‘안심마을 모니터링단’을 파견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고, 공간 개선 가이드를 제공해 사업취지에 부합하는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마을 모니터링단’은 시민 모니터단, 비영리 단체, 여성폭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여성안심 마을 조성을 위한 1인 여성 거주지역의 폭력예방 거점 공간 마련 등 주민들의 소통공간 발굴·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해 전 지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여성폭력 예방과 여성 안심마을 조성에 관심 있는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풀뿌리단체, 자치구 등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6~20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배현숙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통해 공동체 의식 확산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이 마을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여성안전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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