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경미(왼쪽부터) 의원과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경미(왼쪽부터) 의원과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거버넌스 개편과 출연연 혁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박경미, 송희경, 신용현)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국가 R&D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발제는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박성현 원장(前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이 ‘기초연구 중심의 R&D 혁신방안’을 △한국화학연구원 정순용 부원장이 ‘출연연의 R&D혁신과 응용 및 개발 연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신용현 의원(국민의당)을 좌장으로, 이향숙 교수(이화여대 수학과, 대한수학회 회장), 이광복 본부장(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송석정 고문(코오롱인더스트리), 장보현 과장(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 박근태 기자(한국경제 IT과학부)가 패널로 참여해 국가R&D혁신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국회 4차산업혁명 포럼 공동대표인 박경미 의원은 “미래 성장의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기초과학에서부터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국가 R&D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가 R&D에 대한 혁신과 재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희경 의원 역시 “ICT 강국들은 불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R&D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하면서, “4차산업혁명이 국가의 미래 성장을 좌우하고, 이 혁명의 기저에는 R&D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가 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용현 의원은 “과학기술계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은 국가 R&D 혁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면서 “오늘 토론회가 국가 R&D 혁신의 실질적인 입법과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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