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시 코리아 캠페인_'나는 히포시'
순천향의대 3기 동문들이 히포시캠페인에 참여했다. 전국에서 의과대학교수 및 병·의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1년에 봄, 가을 두 번 모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4일 천안우정힐스에서 열린 동기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히포시캠페인(He for She)에 참여하고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윤수회장(사진. 천안순천향대학병원 비뇨기과교수)은 “동문들과 UN Women과 여성신문에서 펼치고 있는 히포시 캠페인에 동문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인권존중이나 서로에 대한 배려가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어 불평등의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히포시캠페인을 통해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불평등의 문제를 좀 더 직시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여성에 대한 불평등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성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서는 이영홍원장이 ‘히포시스피릿’을 낭독한 후 각자 서명한 사인지를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히포시’ 캠페인은 불평등은 인권의 문제이며 전 세계 많은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10억 명의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취지로 시작된 유엔여성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에서는 여성신문이 유엔여성과 함께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