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합동 단속 231명 투입…서울·세종·부산 정밀 모니터링

서울·강남 등 일부 부동산 시장 과열 지역의 분양권 불법전매 등 시장교란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국세청 등 2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부 합동 단속팀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 국세청과 함께 99개조, 231명에 달하는 합동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부동산시장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집중 점검대상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중의 불법전매, 청약통장을 사고파는 행위, 떴다방 등 임시 중개시설물을 세워 불법으로 중개하는 등 청약시장을 교란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관할 세무서 인력도 투입돼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더욱 전문적인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 등을 통한 불법행위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다. RTMS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역 분석을 통해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사례를 지자체에 통보하는 주기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단축해 신속한 조사가 이뤄지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사례 지자체 통보 건수를 월 500~700건에서 1200~1500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모니터링 강화지역에 대해서는 매일 집중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위장전입에 대한 단속도 시행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스타트업 교육 기술창업편 실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 산하기구인 여성벤처 청년미래성장위원회는 지난 9일 마루180에서 여성 청년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술벤처창업 사업계획서 작정하기’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위의 ‘언니시리즈 교육’은 2016년 미래위 회원수가 20여개사에서 200여개사로 10배 증대됨에 따라 회원 역량강화와 향후 회원사 500개사로의 규모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마련한 미래위 자체 교육 브랜드다. 다음 ‘언니시리즈 교육’은 마케팅판로와 자금 확보 등의 주제로 8월 중 개최된다. 세부일정은 한국여성벤처협회(02-3440-7446)로 문의하면 된다.

경력단절 여성 ‘기업가정신 교육’으로 경제활동 재개 지원

 

2017년 상반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이수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지난 3월 17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17년 상반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이수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지난 3월 17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2017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지난 3월에 이어 추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 재취업 및 창업을 위한 기업가적 마인드 함양과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의 교두보 마련을 목표로 한다.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상반기 교육은 서울, 대전, 부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75명이 수료했다. 이번 추가 교육을 통해서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진출 동기부여를 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직접 교육 과정을 설계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5일간 행복한 진로여행

충남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미경)는 ‘5일간 행복한 진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성격분석, 이미지 메이킹,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쓰기, 모의면접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취업을 원하는 여성은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들이 자아발견과 함께 그동안 잊고 지냈던 꿈과 비전을 다시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3만여대 리콜 실시

 

강제리콜 처분을 받은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3만여대가 순차적으로 리콜된다. ⓒ국토부
강제리콜 처분을 받은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3만여대가 순차적으로 리콜된다.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의 12개 차종 23만8321대의 리콜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청문절차를 걸쳐 국토부가 강제리콜 처분을 통보했던 차량제작결함 5건에 대한 내용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대해 지난 5일 국토부에 시정계획서를 제출, 이날부터 순차적 리콜을 시행한다. 대상은 제네시스 BH·에쿠스 VI·모하비·소나타LF·소나타 LF HEV·제네시스 DH·싼타페 CM·투싼 LM·쏘렌토 XM·카니발 VQ·스포티지 SL·아반떼 MD·I30 GD 디젤엔진 사양 등이다.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출한 리콜계획서의 리콜방법과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에 대해 검증을 시행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이에 대한 보완을 명령할 계획이다.

소비자원 “학원 옥외 가격표시, 실제 학원비 차이...정보제공 미흡”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경기지역 학교교과교습학원 중 대학입시학원 100곳의 ‘옥외가격표시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대입학원의 옥외가격 표시율은 평균 63.0%에 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옥외가격을 표시한 학원 63곳을 대상으로 표시한 학원비와 실제 학원비의 일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치한 곳은 28.6%인 18곳에 불과했고 불일치 31.7%인 20곳, 옥외에 표시된 교습과정을 운영하지 않는 곳도 39.7%인 25곳에 달했다. 학원비가 불일치한 이유는 교습비 외에 교재비, 개인학습지도비 등의 추가비용을 요구한 경우 13곳, 교습비가 변경됐으나 게시표에 반영하지 않은 경우 7곳으로 조사됐다.

회수대상 방향제, 대형마트·백화점에서도 교환·환불 가능

이르면 10월부터 인체 노출 시 위험이 우려돼 회수조치가 내려진 방향제·세정제·접착제 등 위해 제품을 구매처가 아닌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장에서도 쉽게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제품의 경우 대개 교환, 환불을 생산·쉽회사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진행하도록 돼 있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환경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규제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개정안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식품·소재 사업에 9000억원 투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12일 국내외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5400억원을 투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완공 후에는 연간 생산액이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10월 본격 가동 예정인 이 공장은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 약 10만평 규모로 건설, 연간 최대 12만톤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유니클로 ‘지역사원’ 채용 실시…학력·나이 무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대표 홍성호)가 12일부터 25일까지 ‘유니클로 지역사원’ 전형을 통해 부산·대전·대구 지역에서 근무할 정규직 사원을 채용한다. 합격자는 근무하며 먼저 점포 운영의 업무를 익히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점장·지역 매니저 등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및 개별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2일부터 25일 자정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클로 인사팀 이메일을 통한 개별 문의도 가능하다.

하림 피오봉사단, 목감천 정화 봉사활동

 

하림 피오봉사단 봉사활동 현장 ⓒ하림
하림 피오봉사단 봉사활동 현장 ⓒ하림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회장 김홍국)의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지난 10일 경기도 광명동굴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 초 선발된 4기 소비자 가족과 전북 익산에서 온 하림 본사 임직원 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명시 일대를 흐르는 목감천으로 이동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목감천 주변에 칸나와 백일홍 등 여름꽃 모종을 심는 환경정화 작업과 강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했다. 올해 4기를 맞는 하림 피오봉사단은 ‘내가 먹는 물, 내가 마시는 공기, 내가 사는 지구, 하림 피오봉사단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