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이 대구시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남성을 위한 여성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강생들이 서명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여성가족재단이 대구시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남성을 위한 여성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강생들이 서명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남성을 위한 여성학’ 수강생들이 지난달 29일 히포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수강생들은 ‘성평등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보수적인 대구에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히포시 운동이 전국적으로 더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는 보수적인 대구의 인식변화를 위해 ‘남성을 위한 여성학’을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에 개최한다. 이번 히포시 선언은 권영민 철학본색 대표의 ‘아이와 함께 자라는 아빠 :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 강의 후 진행됐다. 

첫 강의는 손아람 작가가 ‘연애, 은밀한 남녀차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3주차는 이현재 서울시립대 교수가, 4주차는 권김현영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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