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6개월 앞두고 ‘열정으로 준비하는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3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3분30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건설된 경기장과 ICT 시스템 구축, 편리한 교통망 신설 등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배우 김규리가 한국어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다.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해 국내외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인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앞으로 6개월 남았다”며 “의미 있는 행사를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재미있고 의미 있게 알리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주요 언론사 6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렸다. 특히 각 나라에 퍼져있는 유학생들의 SNS 계정을 통해 각 나라 젊은 층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어 영상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중국 등 대륙별 주요 10개국을 선정해 각 나라별로 유명한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도 올려 전 세계 누리꾼에게 홍보 중이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김규리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 홍보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영광”이라며 “나부터 평창동계올림픽에 더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했으며, 향후 서 교수 팀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시리즈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국내외로 붐업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