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장혜원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이 12일 역삼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여성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왼쪽부터 김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장혜원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이 12일 역삼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여성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경제단체, 일자리 플랫폼 활성화 MOU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한무경, 이하 여기종)는 여성경제단체와 여성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역삼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여성경제단체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5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 사업에 여성경제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여성기업의 성장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유연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체결했다. 여기종에서 추진하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 사업은 여성기업에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단위 매칭 서비스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오는 10월 말 론칭 예정이다. 여기종은 여성경제단체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의 일자리허브 플랫폼 사업 참여 확대 △여성의 경제활동 증대를 위한 지원 정책과 제도 마련 △여성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사업 연계 및 여성기업 매칭 등에 상호 협력한다.

 

지난 13일 임일순 경영지원부문장(COO·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되면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CEO)이 탄생했다. 홈플러스는 CEO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상품부문과 기업운영의 중심인 인사부문의 수장 자리를 모두 여성에게 맡기고 있다. 왼쪽부터 엄승희 홈플러스 상품부문장(부사장),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최영미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전무). ⓒ홈플러스
지난 13일 임일순 경영지원부문장(COO·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되면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CEO)이 탄생했다. 홈플러스는 CEO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상품부문과 기업운영의 중심인 인사부문의 수장 자리를 모두 여성에게 맡기고 있다. 왼쪽부터 엄승희 홈플러스 상품부문장(부사장),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최영미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전무). ⓒ홈플러스

홈플러스 마트업계 최초 여성 CEO 배출

유통업계 최초로 여성 전문경영인(CEO)을 배출한 홈플러스가 최근 유리천장을 깨는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대표이사를 맡은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국내 대형마트 업계를 포함한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3일 대표이사로 승진한 임 사장은 최근까지 홈플러스 경영지원부문장(COO·부사장)을 맡아왔다. 그 이전에는 재무부문장(CFO)를 역임한 바 있다. 김상현 부회장과 함께 지난해 홈플러스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냉철하고 꼼꼼한 경영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겨 구성원간 화합을 이끌어내는 안정된 리더십을 펼치는 인물로 알려졌다.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임 신임 사장은 1986년 모토로라와 컴팩코리아 등 IT업계를 거쳐 1998년부터 코스트코, 바이더웨이, 호주의 엑스고 그룹(Exego Group) 등에서 CFO를 맡으며 유통업계 경력을 이어왔다.

 

100회 육아포럼 포스터 ⓒ유한킴벌리
100회 육아포럼 포스터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육아포럼 100회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의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육아포럼이 100회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예비맘과 초보맘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육아포럼을 시행해 왔다. 유한킴벌리의 육아포럼은 그동안 육아, 영유아건강, 생활안전, 부부 소통법 등을 주제로, 의사, 교육자, 심리학자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함께했다. 99회까지 7만명 이상의 예비, 초보맘이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유한킴벌리 육아포럼 담당리더는 “육아포럼은 그 동안 임신출산, 육아뿐 아니라 행복한 부모,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진행될 100번째 육아포럼은 ‘더 잘하면 행복할까?’를 주제로 엄마의 변화와 성장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자람가족학교의 이성아 강사와 함께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우리나눔 TV를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예비맘, 초보맘은 우리나눔TV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참여 여부는 오는 19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 자문단 위촉식 개최 

(사)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는 17일 여성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혁신 지원을 위한 ‘여성벤처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여성벤처기업의 자문수요가 많은 자금·투자, 노무, 법률·특허, 회계·세무, 판로, 경영컨설팅 분야 등 전문가 23명이 자문단으로 신규 위촉됐다. 협회는 늘어나는 회원사 및 여성벤처기업의 경영애로에 대한 현장대응과 혁신을 통한 성장 지원을 위해 자문분야와 전문위원을 확대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윤소라 회장은 “무보수와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자문단 임에도 여성벤처기업과 협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자문단에 참여해준 전문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성벤처기업 증대와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 분야별 자문위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 네트워크가 활용돼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복 발렌시아, ‘발렌시아 갤러리’ 개관

발렌시아는 갤러리 개관기획전시 ‘예술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where should Art be?)전을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30년 동안 여성복 발렌시아(VALENCIA)를 이끌어온 김영일 대표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갤러리를 위해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패션 매장 내 새로운 컨셉의 갤러리를 개관했다. 오프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한다. 관람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김 대표는 패션과 아트가 서로의 영감을 주고받으며 고객을 아트의 영역으로 안내하는 전시를 통해 갤러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예술분야의 실험적 작품과 더불어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패션쇼 런웨이를 걷는 듯한 모델을 조각으로 표현한 윤진섭 작가의 작품과 여성의 하이힐을 현대 도예로 재해석한 김정범 작가의 작품 그리고 시대를 표현하는 여성의 초상을 회화로 그려낸 최지훈 작가의 작품을 통해 패션과 예술작품의 철학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대한항공, 제주 소아암·백혈병 환자 운임 할인

대한항공은 제주도내 만 18세 미만 소아암·백혈병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국내선 제주-김포 왕복 운임 할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24개월~13세 미만 어린이 환자는 일반석 정상운임의 45%, 동반보호자 30% 할인하고 만 13세~18세 미만 환자와 동반보호자 1명에 대해서는 왕복 30% 할인된 운임이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장애인 및 동반보호자 할인 적용과 누워서 항공기를 이용해야만 하는 환자 승객(일반석 6석 사용 중 3석 운임, 보호자 1명 무료)에 대해서만 30%~50%의 운임할인이 이뤄져 왔다. 이번 할인으로 장애인 등록이 안 된 소아암·백혈병 환자와 보호자에 대해서도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예약센터나 제주지점으로 문의하고, 발권은 제주지점 발권카운터에서 사전 발권하거나 출발 당일 제주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발권 및 좌석 배정을 받고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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