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19주년 기념 포럼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는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창립 19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혁신으로 저성장을 고성장으로 이끄는, 여성벤처 2018’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여성벤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조명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여성벤처의 미래인 4개 사의 IR 피칭인 ‘Beyond Generation’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국내 비즈니스 모델 연구의 대표 석학인 유효상 차의과대학 융합대학원장의 ‘저성장을 고성장으로 이끄는 노하우, 여성벤처에서 찾다’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대한민국은 여성벤처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여성벤처인이자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한 강은희 전 장관이 좌장으로 나서고, 여성벤처협회 역대 회장 3명 등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APEC, 여성기업 리더스 포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종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9일 더케이호텔 서울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년 APEC 여성기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APEC 11개 회원국에서 참석한 각국의 여성기업인이 미래 역할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다. 또한 글로벌 여성기업인의 성공사례 공유 및 국내외 참석자간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APEC 여성기업인, 정책담당자, 중소기업실무그룹 담당자 등 20여명과 주한 APEC회원국 대사 및 상무관, 학계, 협회, 여성기업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유망산업’ ‘APEC 여성기업 육성정책 발표’ ‘APEC 여성기업인 성공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김용진 서강대 교수, Larissa TAN Vanda Electrics 대표, Sharifah Najwa Syed Abu BAKAR 말레이시아 중소기업단 사업자문지원부 수석 책임자, Sofia DEL SANTE D. 스타트업 칠레 커뮤니티 & 네트워크 부문장 등이 참석한다.

상의, 미백악관 인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8일 오전 미국 백악관 주요인사를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나 파월 미 국가안보위원회(NSC) 부보좌관, 메튜 포틴저 미 국가안보위원회(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에버렛 아이젠스탯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 수잔 손튼 미 동아태 차관보 대행 등이 미국 측 대표로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대미 구매·투자계획이 있는 주요기업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미국과 우리나라는 안보동맹을 토대로 상호 번영의 역사를 함께 써온 경제 동반자 관계”라며 “최근 5년간 세계 교역규모가 12%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한미 양국간 교역은 12%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투자 관련 기회와 애로사항 및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을 미 정부에 전달했다.  

 

‘서울여성CEO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회장 이기화)의 ‘서울여성CEO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의 위상은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지휘자 장베드로, 피아니스트 박은주,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G하모니CEO합창단, 서울내셔널심포니챔버오케스트라도 출연한다. 연주회에서는 △가을, 그리고 강들 △오 샹제리제 △비요일에 꽃비 △신 아리랑 △경복궁 타령 △시를 쓴다는 것 △병사들의 합창 △Nella Fantasia △Tonight △Dancing Queen △개선행진곡 △노래의 전당 등을 들을 수 있다. 여경협 서울지회가 주최, 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서울여성CEO합창단이 주관하며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중소기업청, 서울지방조달청 등에서 후원을 맡았다. 2013년 4월 창단한 서울여성CEO합창단은 서울지회 회원 56명으로 창단됐다. 국내 최초의 여성경제인 합창단으로 현재는 총 72명이 활약하고 있다.  

 

한샘 기업문화실 신설 

한샘은 대표이사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문화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되는 기업문화실은 한샘연구소에 근무하던 최은미 이사가 맡는다. 기업문화실에서는 사내의 성평등 이슈뿐 아니라 인사제도와 상생협력 등 기업문화 전반의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기업문화실은 발족과 함께 임직원의 제언, 고충을 접수하는 무기명 핫라인(Hot-Line)을 개설해 운영한다.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내용을 대표이사에게 직접 보고하고, 사규 위반 등의 행위가 확인될 경우 감사실을 통해 엄중히 조치하는 한편, 임직원의 제언을 경청해 기업문화 혁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샘은 여성인권 및 기업문화분야의 외부전문가들로 기업문화 자문단을 구성해 성평등 문제를 비롯한 기업문화 전반에 대한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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