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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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고건)는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교통사고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2월 유니세프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6개 OECD 회원국 중 우리 나라의 어린이 사고사망률이 10만명 당 25.6명으로 1위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이에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

서울시는 우선 초등학교·특수학교 및 유치원 주변의 830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어린이·학부모 등 수요자 관점에서 모니터한 후 시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폭이 좁은 횡단보도를 아이들의 동선을 고려해 넓히는 등 어린이의 눈높이로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이밖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과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민간단체에 위탁해 각 학교에서 교통안전 체험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시민·학부모·어린이 단체 및 언론·학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어린이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어린이 안전보호 확산을 위한 실천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오는 6월에는 어린이안전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월 4일 장충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교통안전 체험교실을 연다. 이번 체험교실의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빈발하는 각종 교통사고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교통안전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로로 나갈 때는 우선 멈추고 운전자와 눈을 맞춘 후 건너기 ▲횡단보도의 왼쪽보다는 오른쪽으로 통행하기 ▲멈춰있는 차의 뒤나 밑에서 놀지 않기 ▲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기와 자전거·킥보드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김 정희 기자 jhlee@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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