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방식으로 동기식과 비동기식의 두가지 방식이 있다.

먼저 동기식은 송신측과 수신측의 시간대를 맞춰 데이터를 송신하는 방식으로 미국이 지구 상공에 쏘아 올린 GPS 위성을 거치게 된다. 반면 비동기식은 시간대일치작업 없이 기지국과 중계국만 거쳐 데이터를 송신하는 방식이다. 동기식의 원천 기술은 미국의 퀄컴사가 갖고 있고 비동기식은 에릭슨, 노키아 등 유럽업체들이 가지고 있어 전자를 미국식, 후자를 유럽식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의 개발로 동기식 CDMA방식에서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나 비동기식이 세계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슨 방식을 표준으로 정할 것인가에 대해 이해관계를 달리한 서비스업체와 장비업체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었다. 결국 정부는 1동기, 2비동기 정책을 수립하여 SK와 한국통신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나 동기식 사업자는 현재까지 결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두 방식이 기술적으로 각각 장단점을 갖고 있으나 이는 서비스업체의 운영에 따라 보완될 수 있는 부분으로 실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방식을 택하더라도 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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