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 네트워크 구축 정보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최동규)은 100여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정,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미 벤처기업의 체계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일본, 유럽, 미주 등 11개국에 21개(KVC, 한국IT벤처센터 포함)의 민간거점을 지정한 바 있다.

중기청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선정한 해외거점은 이미 설치 운영중인 정부주도의 해외벤처지원센터와는 달리 그동안 현지에 네트워크 구축, 기업의 현지진출 등의 노하우를 축적한 SK글로벌(주), TG아시아벤처, CNI Network, (재)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다산벤처(주) 등 민간 전문컨설팅사, 협회, 종합상사들로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현지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들 거점역할을 하는 민간기업들은 해외로 진출하는 우수 벤처기업에 대하여 현지진출에 필요한 시장정보, 산업동향, 주식시장 정보와 현지 벤처 인큐베이터 입주, 법률·회계, 투자유치,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벤처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현지사무실 임차료, 마케팅 등의 컨설팅 비용, 박람회 참가비용 등 해외진출 경비의 일부(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를 지원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등록된 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기간은 23일까지다. 중소기업청 벤처넷(venture.smba.go.kr)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 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해외진출 거점역할을 하는 사업수행기관의 2차 공동 실태조사 후 관련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심사에서는 해외에서의 현지화 가능성, 기술경쟁력, 해외진출 준비상태, 투자유치 가능성, 경영실적,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러시아는 기술도입 및 조인트벤처 설립, 싱가포르는 마케팅 및 투자유치 가능성 등 요건을 달리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전국대회 벤처대상, 벤처기업인상 수상업체 및 증권거래소 상장, 코스닥 등록업체는 심사시 우대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주요 지역에 민관합동 차원의 해외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벤처관련 전문가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벤처기업이 해외진출시 겪는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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