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오는 28일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토론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여성안전 시민논문 공모전 발표회’ 겸 토론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이제는 말하고 싶다, 젠더폭력과 결별하다’를 주제로 한다. 강경희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환영사를 전한 뒤 당선자 시상에 나선다.

이어 공모 당선자인 정용림, 이상, 김리나·고병진씨는 각각 △‘우리’는 어떻게 들을 수 있을 것인가: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한 여서의 주체화와 저항 △젠더폭력과 ‘국가’의 자리: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을 중심으로 △‘강남역’ 이후 여성안전을 묻다: 젠더의 정치화에서 성공적 거버넌스까지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한다. 발표 후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논문에 대한 총평을 한다.

이후 2부에서는 집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이나영 교수가 토크에 나선다. 이어 여성주의 연구활동가인 권김현영씨를 비롯해 송 사무처장, 이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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