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 산하 ‘퓨처스아카데미 시즌2’ 제11강 송년토론회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 산하 ‘퓨처스아카데미 시즌2’ 제11강 송년토론회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 산하 ‘퓨처스아카데미 시즌2’ 제11강 송년토론회가 13일 200여 명의 수강생들이 국회 의원회관 제2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뜻깊게 마무리됐다. 송희경 공동대표를 비롯해 강길부·김규환·이만희 의원 등도 끝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은 ‘SW 융합클러스터, 빅데이터와 통계물리학’이라는 주제로 총 3가지 특별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송 의원은 2017년 국회4차산업혁명 포럼 성과에 발표했다. “올 한해 포럼은 7건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필러 교수와의 특별대담을 포함한 명사들의 강연 7회와 부산·대전·전북·대구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MOU 협약식을 맺는 등 현장방문 4회를 진행하며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히며 “그 결과 국회 내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가 출범했고 공동대표 3인 모두가 특위에서 활동하게 되었다”며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빅데이터와 통계물리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메르스 발병, 지진 현황, 커피숍 및 학교 등의 분포 등을 사례로 들며 “일상생활의 데이터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빅테이터와 통계물리학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며 “개별 데이터가 아닌 데이터들의 모임으로 만들어지는 패턴에 주목해야 하고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거시적인 패턴에 대한 예측은 점점 정교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진 팀장은 “현재 NIPA는 새로운 산업과 시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벤처창업생태계, 혁신네트워크생태계, SW융합 R&D 생태계를 결합한 전국 8개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 특성 산업을 ICT와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시범사업 중인 서우엠에스 심상완 대표는 “농업의 핵심은 품질의 균일화”라면서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을 통해 고품질 송이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향후 예측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희경 의원은 “내년 포럼은 4차산업혁명의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콘텐츠로 구성하고 포럼의 결과물이 국회 4차산업혁명 특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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