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미투(# MeToo)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리사 밀라노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트위터에 글을 올릴 때 ‘나도 성폭행·성희롱 피해자’ 란 뜻을 담은 해시태그 ‘#MeToo’를 붙이는 것으로 이 글은 하루만에 50만건 이상 리트윗됐고, 8만여명의 피해자들이 자신의 아픈 경험을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 레이디 가가와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 등 유명 연예인에서 일반인들까지 ‘미투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100만건 이상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미투 캠페인은 피해자들이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당당해지자는 의미로 국경과 성별을 초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피해사실을 털어 놓으면 궁지로 몰리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확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미투갬페인’을 통해 피해자를 보는 한국 사회의 인식을 전환하고, 왜곡된 문화를 바로 잡는 계기를 삼고자 성평등인식개선캠페인 영상으로 <그 변화의 시작, #Metoo>를 제작했습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