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지부장 이미지, 이하 전언작가노조)에서는 전국 최초로 영남지회(지회장 염정열)를 결성, 2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에 대구MBC 7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전언작가노조는 2017년 11월 11일 출범, 전국에서 110명의 방송작가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지회는 대구, 포항, 안동 등지에서 활동하는 방송작가들이 주축이다.

지난 2000년대 초반 마산 MBC와 대구 MBC에서 방송작가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했지만 무산되어 이날 영남지회의 출범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염정열 영남지회장은 “방송작가노조 영남지회 출범을 통해 지역 작가들과 함께 연대하여 건강한 방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향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방송작가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국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가 지역작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방송작가 실태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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