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환경연대 신간 출간, 여성환경운동 점검

여성환경연대가 지난달 21일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21세기의 여성과 환경>(박영률 출판사)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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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은 ▲환경 위기 시대의 여성의 역할 ▲한국여성환경운동의 오늘과 미래 ▲여성이 일구어내는 지역의 삶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첫 부분에서는 생태 위기 시대에 대두된 에코페미니즘을 조명하며 자연과 여성의 관계, 여성성과 환경문제, 여성적 원리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이후 국내 여성환경운동을 짚어보며 1992년 리우 회의에서 제안된 지방의제 21이 국내에서 작성, 평가되는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 여성단체의 환경운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여성 환경운동가가 겪는 가부장적 문화 등을 지적하며 변화를 모색한다.

3장에서는 과천 녹색가게 활동의 시작에서부터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또 생협 활동과 에코가족운동, 우장산 지키기 운동의 경험을 통해 여성들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해 온 모습들을 소개한다.

(02)3463-7224

송안 은아 기자sea@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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