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단체, 여성의날 맞아

‘페미 퍼레이드’ 행사 펼쳐

 

불꽃페미액션 등 페미니스트 단체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오후 7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경의선숲길공원에서 ‘110주년 3.8 여성의날 기념 페미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밝혔다.

‘미투(#MeToo)’ ‘위드유(#WithYou)’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불꽃페미액션, 페미당당,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페이머즈, 찍는페미, 행동하는성수자인권연대 여성모임, 전국교원노동조합 여성위원회가 공동주최한다.

오후 7시부터 30분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행사 참석자 중 발언을 희망하는 자는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어 오후 7시 반부터는 행진을 시작한다.

행사 주최측은 “여성의 날을 맞아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을 고발하고 용기에 연대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드레스코드는 흰색과 바이올렛이며, 행사장에서는 여성연대를 뜻하는 흰 장미를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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