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반대하는 서명사이트들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전쟁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사이버상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터넷대안언론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와 평화를만드는여성회가 '한국여성들의 긴급제안 평화쪽지 이어날리기'를 공동기획, 오마이뉴스 사이트에서 전쟁반대 쪽지이어가기를 펼치고 있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측은 "테러 및 전쟁 중지와 평화적 해결 촉구에 힘을 모으기 위해 기획된 게시판인 만큼 개인과 단체의 실명으로 의견을 개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화쪽지이어가기의 취지에 동의하는 개인과 단체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배너를 게재할 수도 있다. 문의 02)2275-4860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연대'(WAW)는 여성신문, 여성주의 웹진 ‘언니네’, 한국여성 성적소수자 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 이화여대 여성학과 ‘평화를 위한 여성주의자들의 모임’ 등이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전쟁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난 20일 만들어졌다.

WAW는 "준 전시상황에서 정보가 완전히 차단되어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상황과 미국 내 자성을 촉구하는 여성단체의 입장 등을 공유하고, 한국여성들의 의견을 모아보자”는 의도로 제안되었으며 인터넷카페를 통해 회원을 모으고 있다.

WAW의 활동 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은 ‘정보공유와 확산’이다. 현재 아프간 여성들의 실상, 세계 각국 여성들의 반전 움직임을 인터넷을 중심으로 알리고 있다. 또 전쟁과 여성, 사회적 약자와의 연결고리를 읽어내는 작업도 함께 진행중이다.

한반도평화를 원하는 시민네트워크도 네티즌들과 함께 ‘보복전쟁을 어떠한 형태로도 지원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계속해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띄우고 있다.

해외 사이트로는 인터넷 탄원사이트 '더페티션사이트가 대표적이다. 이 사이트의 '평화와 정의를 위한 요청'서명란은 보복전쟁을 반대하는 세계시민들의 부시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로 채워져 있다.

미국 친우봉사회(AFSC.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는 전쟁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세계 곳곳에서 연명을 받아 미국 신문에 게재할 예정이다.

AFSC는 지난 11일부터 참사에 대응하는 공개 켐페인 "No More Victims"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 7일 미국의 6대 일간지에 성명서를 광고형식으로 내고 서명자 명단을 게재할 계획이다.

서명마감은 10월 6일, 서명방식은 전자메일 eaqiar@aol.com로 개인이름 및 단체명을 보내는 방법과 미 AFSC 홈페이지 http://www.afsc.org에 사인하는 방법이있다.

한편 항의서한이나 호소문은 메일로도 가능하다.

다음은 항의서한과 탄원서를 보낼 수 있는 미 대통령, 부통령, 대통령영부인, 부통령부인, 국무장관 파웰, 국방부 등의 메일주소와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웹사이트다.

president@whitehouse.gov

vice.president@whitehouse.gov

first.lady@whitehouse.gov

mrs.cheney@whitehouse.gov

Secretary@state.gov(Secretary of State Powell)

defense department

Attorney General, John Ashcroft, department of justice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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