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22일 오전 9시부터 23일까지 

‘2018분의 이어말하기’ ‘성폭력·성차별 끝장문화제’ 진행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미투시민행동)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청계광장에서 ‘2018분의 이어말하기, 성폭력·성차별 끝장문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투시민행동은 지난 15일 340여개의 여성·노동·시민단체와 미투(Metoo·나도말한다) 지지자 160여명 등이 모여 만든 연대체다.

‘2018분의 이어말하기’는 22일 오전 9시 22분부터 23일 오후 7시까지 총 2018분(33시간 38분) 동안 진행되며,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개인들의 발언으로 채워진다. 성폭력이 만연한 세상에 분노하고, 변화를 촉구하고 싶은 누구나 발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발언 참가 신청은 링크(https://goo.gl/forms/AZZLsOCrkaBpNhoC2)를 통해 할 수 있다.

23일 오후 7시부터는 성차별·성폭력 끝장문화제가 열린다. 미투의 핵심은 성차별과 성폭력이며, 더 많은 말하기가 쏟아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모여 세상의 변화에 힘을 실어가는 문화제다. 행사가 열리는 1박 2일간 부대행사로 ‘대자보 광장: 너에게 보내는 경고장’이 진행된다. 내가 겪은 성폭력·성희롱 연대기, 아주 오래된 고백, 나의 선언문, #미투 #위드유 등 대자보가 걸릴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상황실 SNS 계정(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metooaction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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