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행복가정·행복도시멘토협의회에서 11명의 몰카탐지전담반에 대한 발대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몰카 발생에 대한 누설방지 등과 관련해 선서를 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6일 부산행복가정·행복도시멘토협의회에서 11명의 몰카탐지전담반에 대한 발대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몰카 발생에 대한 누설방지 등과 관련해 선서를 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지난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디지털 성범죄(몰카)예방 탐지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부산행복가정·행복도시멘토협의회에서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디지털 성범죄(몰카)의 방지와 대응을 위해 몰카탐지전담반을 구성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11명의 몰카탐지전담반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전담반들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탐지활동과 캠페인 등 대학가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데이트 폭력예방교육, 사이버 성범죄감시단 활동, 디지털성폭력 예방 활동 등 펼쳐 아동·여성의 피해를 줄이고, 대학생과 민간단체, 경찰과 예방활동 및 캠페인도 펼친다.

또한 부산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서 피해신고센터 운영 및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아동·여성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8년 아동·여성 지역 안전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사업’ 추진단체를 부산여성회로 선정해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 사업’은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내 다양한 여성혐오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들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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