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시민행동 주최

저녁 6시 연트럴파크

 

오는 4월 7일 저녁 6시 서울 연남동 경의선숲길(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가 열린다.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미투시민행동)’이 주최하는 이번 집회에선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라는 주제 아래 여러 시민들과 여성단체의 발언과 거리 행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 이윤택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등이 참여해 ‘미투’(#Metoo)로 터져 나온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여성문화예술연합,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 대학내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등도 발언에 나선다.

#미투시민행동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개개인이 경험하는 성차별과 성폭력의 증언인 #미투의 흐름을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변화의 힘으로 이끌어내고, #미투로 터져나온 성폭력 사건이 제대로 진상규명돼 처리되고, 성폭력 피해자와 반성폭력 운동에 대한 백래쉬를 멈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발언과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끝나면 홍대 거리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미투시민행동은 미투 운동이 확산돼 성차별과 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 민주주의 세상을 이루기 340여개의 여성·노동·시민단체와 400여명의 개인이 모인 연대체로 지난 3월 15일 출범했다.

자세한 정보는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상황실 SNS 계정(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metooaction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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