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나코에서 개최된 2017년 FCEM 세계위원회에 한무경 회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한 모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난해 모나코에서 개최된 2017년 FCEM 세계위원회에 한무경 회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한 모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이하 여경협)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 Les Femmes Chefs d’Entreprises Mondiales) 세계위원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했다.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는 전 세계 여성 사업가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비영리·비정부 단체로 1945년에 설립됐다. 70개 이상의 여성경제인 국가 협회들이 가입돼 있으며 세계여성경제인대회, 세계위원회 등 매년 2회 정기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한국 대표단은 총 11명이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 정윤숙 수석부회장, 김명자 특별부회장, 최옥이 특별부회장, 진덕수 대구경북지회장, 박미숙 대전지회장, 최명옥 경기지회 수석부회장, 하부원 부산지회 이사, 정유심 대구경북지회 회원, 신양미 경기지회 회원, 임경아 경남지회 회원 등이다.

올해 세계위원회는 ‘기업가 정신의 확산’을 주제로 포럼과 NAWBO(National Association of Women Business Owners) 주관 B2B 미팅이 진행된다. 회장단 회의에서는 각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경제활동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세계위원회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여 세계적 여성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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