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3일 “기초단체장 7명, 광역의원 12명, 기초의원 38명으로 단수후보 총 57명을 추천의결하고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9곳 등에 대해서는 경선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6.13지방선거 지역구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 23명, 광역의원 후보 14명, 기초의원 후보 62명이 신청하여 공관위에서는 9일부터 4차례 회의를 거쳐 심사했다.

경선은 향후 경선후보자 접수를 거쳐 4월 22일부터 25일 경 ARS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국민참여경선’(안심번호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투표 50% 합산)으로 결정되며,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권리당원 경선으로 치러진다. 단 광역·기초의원 지역구의 권리당원선거인단의 수가 100명 미만인 경우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선을 실시한다.

기초단체장 경선후보 5곳 중 여성후보는 1명이다. 더민주당 비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주 경주시의회의원(53)은 3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의원은 임배근(64. 동국대 교수)예비후보와 경선한다.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은 “좋은 후보들이 많이 신청해줘서 고맙다. 옥석을 가려서 도민들이 만족할 만한 후보를 배출하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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