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으로 분류돼 시판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2일부터 응급피임약 시판을 허용하면서 성폭력 피해자 등의 접근
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전국 82개 성폭력피해상담소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를 특수장소로
지정, 응급상황 발생시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시판 후 1년간 이 약의 효용성과 부작용,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오남용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일반의약품으로 재분류하는 방안도 검
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건강한 가족만들기 캠프’
서부여성발전센터가 한부모 가정 등 새로운 형태로서의 가족기능과 가족의 의미를 점검해보
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 캠프’를 실시한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10가구를 모집한다. 11월
24∼25일간 우이동 봉도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캠프에서는 가족구성원 간의 건전한 역할
재분배와 올바른 가족대화기법 등을 훈련한다. 모든 가족의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1가구 당
참가비는 5000원. (02)2607-8791
‘교복담합’ 업체들 첫 기소
SK글로벌과 제일모직, 새한 등 담합행위를 벌인 3대 교복업체와 관계자들이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서울지검 형사6부는 지난 9일 SK글로벌 등 3대 교복업체 법인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벌금 3천만∼7천만원에, 이들 회사 관계자 4명을 벌금 1천만∼2천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교복업체는 지난 1998년 11월부터 각사
총판과 대리점으로 구성된 ‘전국학생복발전협의회’를 구성, 2년 6개월간 교복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등 담합행위를 하고 학부모단체 등이 입찰을 통해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공
동구매’ 활동을 방해하기도 했다.
정치연맹, 인터넷정보화 교육 실시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서울시연맹(회장 문용자)이 지난 19∼20일 제9차 여성지도자 교육포
럼을 갖고 인터넷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1박2일로 진행된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나는 누구
인가’를 주제로 한 사이트 찾기, 홈페이지 활용법 등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