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대전센터(센터장 최윤정)는 5월 9일 오후2시 YWCA에서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5개 구청 관계자 및 대전지방경찰청 6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관계자,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 시설협의회, 여성긴급전화1366 전국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대전센터는 여성가족부와 대전광역시 지원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미혼모, 이주여성 등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및 긴급구호 현장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성인권보호와 권익증진, 건강한 가정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여성전문보호기관이다.

김성숙 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새로운 개소식을 통해서 곳곳에 애정을 갖고 경의로운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린다”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대전센터는 16명의 전문상담원과 현장상담원들이 일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 대전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서비스, 의료법률, 보호시설 연계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찰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폭력피해 여성들을 신속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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