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사무관이 알려주는

여성취업준비전략서 출간

 

2018년 현재 대구고용노동부 취업지원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 정현주씨는 29년동안의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경력단절여성과 전업주부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아카데미북출판사
2018년 현재 대구고용노동부 취업지원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 정현주씨는 29년동안의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경력단절여성과 전업주부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아카데미북출판사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알려주는 여성취업준비전략서 ‘시작하면 된다. 일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가이드북’이 도서출판 아카데미북에서 5월 10일 출간됐다.

저자는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과장으로 재직 중인 정현주과장이다. 그는 29년 동안의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경력단절여성과 전업주부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책을 통해 저자는 경력단절여성과 전업주부 여성에게 화두를 던진다. 결혼 후 육아와 집안일과 직장 일을 함께 해내기 어려워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 여성에게 “당신도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을 해내며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던 때가 있었을 것이다. 직장 다니며 월급 받고 성취감을 느끼며 살았던 때를 기억해 보라”고.

직장은 가져 보지도 못하고 주부 경력이 전부인 여성에게는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고 싶은가? 아니면 당당하게 전문가로 성취감을 느끼며 살고 싶은가?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당신, 재능을 썩히지 마라. 집에 올인하고 당신에게 남은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야 행복하고 지금 당장 준비를 시작하면 전문가로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며 “내 나이가 벌써 몇인데 늦지 않았나 하며 나이 때문에 망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 가장 완벽한 시기는 지금,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도전을 시작하라. 이 책은 아이들을 키우고 집안일을 하면서 존재감을 잃어버린 여성들에게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안내할 것이다

부록으로 ‘전국 고용지원센터 연락처’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제도’가 들어있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자 정현주는 경북여고를 나와 고용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 9급 공무원이 되었다. 대구경북지역의 고용노동관서에서 취업지원과 근로 감독, 직업훈련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2015년에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고용노동부 본부에서 근무했다. 공무원으로 일하는 틈틈이 학업에 매진하여 학점은행제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진로 및 직업상담)을 수료했다. 대구달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2017년)을 거쳐 현재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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