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업단은 10월 20일부터 열리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에 엑소와 레드벨벳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지난 31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업단은 10월 20일부터 열리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에 엑소와 레드벨벳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10월, 대표 한류 아이돌 엑소와 레드벨벳이 부산을 뜨겁게 달군다.

지난 31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업단은 10월 20일부터 열리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에 엑소와 레드벨벳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BOF는 부산이 가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류콘텐츠를 연계해 부산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시아 대표 문화콘텐츠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해운대,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개막식의 서막을 아이돌 엑소(EXO)가 화려하게 연다. 엑소는 2012년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데뷔했다. ‘으르렁’, ‘CALL ME BABY’, ‘Monster’, ‘Ko Ko Bop’, 'Power' 등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글로버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유닛 ‘엑소-첸백시’가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의 인기도 건재함을 뽐냈다.

레드벨벳(Red Velvet)은 2014년 ‘행복’으로 데뷔, 상큼 발랄한 매력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로 활동하는 걸그룹이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K-POP 가수 최다 1위,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 등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2018 BOF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OF의 얼굴이 될 BI(브랜드 로고)가 공개됐다. 작가 김충재가 디자인한 것으로 부산 바다의 일렁이는 파도와 어우러지는 능선, 고층건물의 스카이라인을 ‘B’와 ‘F’로, 사시사철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O’로 형상화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8 BOF 1차 라인업을 준비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아시아 젊은이들의 바람에 부응할 라인업을 채우기 위해 많이 고심했다. 새로운 심벌과 다채로운 행사들도 많이 기대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말에는 대규모 2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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