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이자 순박한 인간 김구를 만나다,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혁명가이자 순박한 인간 김구를 만나다,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 김선미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8.08 09:30
  • 수정 2018-08-0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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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책표지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책표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의미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김형오 지음, 아르테, 412쪽) 이다. 지난 6월말에 출간된 이 책의 저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다.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답형식의 책이다. 『백범일지』의 내용을 쉬운 문장으로 재구성하여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면 김구 선생이 당시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하여 답하는 형식이다. 여기에 저자가 당시의 시대상황, 인물 등 추가적인 정보를 덧붙여 읽는 이들의 이해력을 돕는다.

『백범일지』는 김구 개인이 걸어온 길을 정리한 자서전이자, 가족에게 유서를 대신해 남긴 회고록이다. 게다가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동료를 기리며 피로 쓴 역사서이며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국민 애독서'이다. 따라서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는 저자의 풍부한 설명과 해설을 통해 『백범일지』를 깊고 풍부한 이야기로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인 김 전 의장은 "지금이나 김구 선생이 살았던 시대나 어느 시대나 힘들고 어렵고 전망이 불투명하고 나라가 흔들리는 것 같고 그렇다. 그럴 때 청년들은 고민이 많다. 물론 고민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근데 백범이라는 사람이 살아온 과정이나 생각이나 행동을 보면서 우리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임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며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구의 호 백범은 평범한 백성, 즉 보통사람을 뜻한다. 저자는 "김구는 너무나 평범하고 보통사람이었으나, 시대와 환경이 그를 애국자, 민족주의자로 만들었다. 죽음을 불사하는 애국혼에 사로잡힌 김구라는 인물에게서 엿보이는 순수하고 순박한 인간미 또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비범한 혁명가이자 진솔한 인간 김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음을 전했다.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김형오 지음, (주)북이십일 아르테,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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