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순 이전·이후의 김학순들을 담아내다
김학순 이전·이후의 김학순들을 담아내다
  • 권은주 기자
  • 승인 2018.08.17 10:27
  • 수정 2018-08-2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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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

11월 24일까지 전시

 

‘그녀들의 용기, 우리들의 #WITH_YOU’기획전이 8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열린다. 그동안 민간에서만 진행하던 기림일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생존자들에게 우리사회 전체가 연대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제6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학순 할머니를 비롯하여 지난 27년간 명예와 인권 회복, 그리고 정의를 위해 투쟁해온 아시아의 모든 일본군성노예제 생존자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들만의 종전(終戰), 삭제된 여성피해자들 △전쟁이 끝나도 삶은 계속되었다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김학순 이전의 김학순들 △김학순 이후의 김학순들 △그녀들의 용기, 우리들의 #WITHYOU 등 다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죽음의 공포가 언제나 함께하는 전쟁터에서 매 순간 인간임을 부정당하는 혐오와 폭력 속에서 살아남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겼다.

이인순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장은 “일본군성노예제 생존자들에게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성차별·성폭력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우리들의 #WITH_YOU가 전해지기를 바라며 우리들의 #WITH_YOU로 함께하는 이 순간들 역시 새로운 역사의 일부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7년 발족한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에서 2009년 평화와 인권을 위한 ‘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 2015년 12월 5일 개관한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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