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 이하 DGFEZ)이 개청 1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2층 세미나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경제부시장, 경북경제부지사, 조합회의 의장을 비롯해 8개 지구 내 기초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DGFEZ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한 이인선 청장은 “기업유치-일자리 창출은 대구경북의 당면과제”라며 “기업의 힘이 대구와 경북을 키운다는 믿음을 갖고 투자유치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한편, 대구경북을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 키우는 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DGFEZ은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됐고, 같은 해 8월 개청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24개 외국기업으로부터 5억9700만불, 446개 국내기업으로부터 4조298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대구경북 지역에 1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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