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이클의 이혜진(26·연천군청)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여자 경륜 결승에서 6명 중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륜은250m 트랙 8바퀴를 도는 경기로 선수들은 오토바이 유도요원을 따라 주행하다가 유도요원이 결승선까지 약 750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트랙을 벗어나면 속도전을 벌인다.

이혜진 선수는 마지막 바퀴에서 홍콩의 리와이쯔 선수와 치열하게 선두를 다퉜다. 그러나 결국 리와이쯔 선수에 0.024초 밀리며 은메달을 땄다.

이혜진 선수는 지난 27일 여자 단체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경륜 은메달로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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