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가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에 선임돼 지난 5일 임명장을 받았다.

이사진은 11명으로 김교수를 포함, 강형철(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경달(네오 터치포인트 대표), 김상근(목사·KBS 이사장), 김영근(전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 김태일(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문건영(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박옥희(한국여성재단 이사), 서재석(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조용환(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천영식(전 문화일보 전국부장), 황우섭(전 KBS 인재개발원장)이며 임기는 3년이다.

KBS 이사는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추천, 공모와 여론을 수렴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임명된다.

김 교수는 “지역 방송의 편성비율을 높이는 한편 인력과 재정투자를 확대해 지역방송사의 역할이 강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교수로 재직 중이며 재단법인 2.18안전문화재단 이사장, 여성신문 젠더위원회위원, 대구경북미래젠더포럼 공동대표 등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