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5·18과 여성 성폭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5·18기념재단 주최로 5·18진상규명특별법 개정을 통해 1980년 당시 여성 성폭력 문제를 진상규명 범위에 포함하는 것을 촉구하고, 피해자 중심의 여성주의적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필 교수(국회고성연수원)가 ‘5·18과 성폭력, 그리고 진상규명’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어 분야별 관련 주제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로는 ▲5·18과 여성 성폭력(김희송_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5·18민주화운동·성폭력·진상조사(안종철, 한국현대사회연구소)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의 성폭력 피해 사례와 사회적 배경(임태경_민족문제연구소 이사) ▲5·18 성폭력 생존자 증언의 의미와 우리의 과제(김선미, 여성학자) ▲고문 및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가혹행위 조사와 2차 피해 방지(장세레나,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장) ▲5·18 성폭력은 국가폭력이다. 5·18진상규명 어떻게 해야 하나?(이윤정, 오월민주여성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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