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불법촬영 꼼짝 마”… 대구시,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나섰다
“데이트폭력·불법촬영 꼼짝 마”… 대구시,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나섰다
  • 대구=권은주 기자
  • 승인 2018.10.05 16:16
  • 수정 2018-10-0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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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지방경찰청 합동 캠페인 

 

대구시가 4일 ‘데이트 폭력 적극 대응,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성서지역 대학가 주변 원룸과 인근 상가 일대 등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대구시여성가족정책관실
대구시가 4일 ‘데이트 폭력 적극 대응,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성서지역 대학가 주변 원룸과 인근 상가 일대 등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대구시여성가족정책관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과 4일 오후 ‘데이트 폭력 적극 대응,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는 성서경찰서, 계명대학교 캠퍼스 폴리스단, 패트롤맘, 대구아동여성지역연대, 대구여성가족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대구 성서 지역 대학가 주변 원룸과 인근 상가 일대 등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 캠페인은 ‘범죄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2018 대구지역 안전프로그램-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4일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대구시는 데이트 폭력근절과 불법촬영근절 등 범죄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있다.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
대구시는 데이트 폭력근절과 불법촬영근절 등 범죄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있다.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

이날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폭력과 범죄로부터 위험요소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4월 대구지방경찰청과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데이트 폭력과 불법촬영이 범죄라는 인식의 확산과 대학교 교직원과 대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한 폭력근절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특히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구시에서는 안전과 관련된 사업과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범죄 없는 대구,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안전한 캠퍼스만들기 사업의 수행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과 계명대 캠퍼스 주변 지역의 보행로, 차로 및 횡단보도, 범죄예방 관련 시설, 조명 및 식재, 주거지역의 범죄예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성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대학교수 등 범죄예방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모니터링 지표를 개발했다. 이 지표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모니터링 결과도 반영하여 범죄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여성가족재단, 계명대 캠퍼스폴리스단, 패트롤맘,대구여성아동지역연대 등 유관기관이 데이트폭력 및 불법촬영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있다.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여성가족재단, 계명대 캠퍼스폴리스단, 패트롤맘,대구여성아동지역연대 등 유관기관이 데이트폭력 및 불법촬영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있다.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

또한 대구지방경찰청, 성서경찰서와 대학가 주변상가를 중심으로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여성UP엑스포기간(6월29~6월30일) 불법촬영 예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계명대역 지하철역사 에스컬레이터에 불법촬영예방안심거울 시범 설치 등 다양한 지역안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인식개선과 함께 지역의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냈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데이트폭력 및 불법촬영의 대처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우선 데이트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력허용적인 사회문화를 개선하고, 데이트폭력과 불법촬영이 범죄라는 시민들의 인식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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