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치마켓(ARCH Market)’ 포스터 ⓒ용산구청
‘제2회 아치마켓(ARCH Market)’ 포스터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용산공예관 가로수길에서 ‘제2회 아치마켓(ARCH Market)’을 연다. 행사장은 용산공예관과 블루스퀘어, 한남1고가 차도 하부까지 300m 구간에 이른다.

이번 행사는 총 50개 부스가 설치되며 ▲전통공예존 ▲현대공예존 ▲맘키즈존으로 나뉜다.

전통·현대 공예존에서는 작가들의 공예·디자인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품목은 500여 종으로 나전, 매듭, 도예, 칠보, 가죽, 옻칠 등 공예품과 실팔찌, 섬유향수 등 수제품을 아우른다. 맘키즈존은 용산맘카페 ‘용산맘을 부탁해’ 주관 벼룩시장이다. 인터파크 북파크에서도 도서 할인판매에 나선다.

지난 7월 열린 ‘제1회 아치마켓’은 일평균 5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구는 1회 때보다 행사 규모를 키운 데다 주말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맞물린 만큼 행사장에 많은 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익금 일부는 용산복지재단에 전달, 불우이웃 돕기에 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일자리경제과로 전화(02-2199-6822) 문의하면 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이태원지구촌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국제 문화축제다.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퍼레이드와 세계민속공연, 축하콘서트, 국방부 공연, 과거제 재현행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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