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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3기 임원보궐선거에서 여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나선 이향원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

27일 609명(전체 83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이향원 후보는 527명(86.5%)의 지지를 얻어 최다득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총 6명이 투표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부위원장에 뽑혀 새지도부를 구성했다.

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민주노총 내에서 여성할당제, 여성노동자 조직화 등의 여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차별철폐에 전념할 뜻을 밝힌 홍준표 후보가 407표(66.8%)로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송안 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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