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 속 구조가 그물망처럼 촘촘해야 하는데 그 뼈의 밀도 즉, 골밀도가 낮아져 구멍이 커진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자신의 병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소리없이 진행되다가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침묵의 병’또는 ‘소리없는 도둑’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6배나 높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가 되면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산이 감소된다. 이로 인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급격하게 약해져 골다공증을 초래하게 된다. 폐경기의 중년 여성들에게만 걸리는 질환으로 생각하던 골다공증이 최근에는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젊은 여성도 많이 걸리고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과음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며 흡연은 폐경을 앞당긴다. 게다가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칼슘 배설량이 증가해서 뼈를 약하게 하고 패스트푸드에 많이 들어있는 인 성분도 골다공증을 촉진시킨다.

뼈를 튼튼히 하려면 무엇보다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운동이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알맞게 하면 세포 활동이 활발해져서 칼슘이 빠져나가지 않을 뿐 아니라 칼슘이 잘 흡수돼 골밀도가 증가한다. 특히 걷기, 계단 오르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는 것은 근육을 강화하고 비타민D의 합성을 활성화해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신 진동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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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서서 무릎을 약간 굽혀 무릎 반동을 준다.

2. 온 몸에 힘을 빼고 반동과 함께 팔을 앞뒤로 흔들기를 3분 정도 해준다.

3. 그 다음 반동을 멈추고 팔을 앞으로 뻗어 양 손가락을 쫙 펴서 팔과 손을 흔들면 전신에 진동이 오게 된다.

4. 이 때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세포 하나 하나가 살아나고 뼛속까지 진동이 된다고 상상하면서 5분 이상 진동을 준다.

효과> 뼈와 핏줄을 튼튼히 해주며 몸 속의 진액이 뼛속까지 골고루 전해져 골다공증과 골수염을 예방,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리 벌려 상체 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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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려 양손을 바닥에 짚고 가볍게 16회 정도 반동을 준다.

2. 호흡과 함께 상체는 깊게 숙이며 양손은 발목을 잡아준다. 가슴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2회 깊게 숙인다. 이때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몸에 맞게 한다.

3. 양손을 등 뒤 바닥에 댄 후 숨을 들이마시며 발등을 펴고 단전을 들어올린다.

4. 고개를 뒤로 젖혔다가 내쉬는 숨과 함께 천천히 내리면서 제자리로 돌아온다.

효과> 골반을 교정함으로써 장기가 튼튼해지고 뼈도 강해진다. 골반이 비틀려 있으면 모든 뼈가 비뚤어져 많은 병의 원인이 된다.

팔굽혀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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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와 상체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 상태에서 척추를 곧게 편다. 2회부터 시작해서 횟수를 점차 늘려간다. 만약 이 자세가 힘들다면 무릎을 바닥에 대고 양 발목을 포개서 한다.

2. 척추를 일직선으로 곧게 펴서 움직이며 이때 의식을 척추에 최대한 집중해서 자신의 호흡에 맞춰 팔굽혀펴기를 한다.

효과> 뼈를 건실하게 해줘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근력이 강화되고 몸에 힘이 생긴다.

고영민/ 단월드 홍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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