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나라당 안산을 지구당은 임시대회를 통해 박순자 중앙 선대위 부대변인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시대회는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올림픽기념회관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강재섭, 하순봉, 박희태, 이부영 선대위 부위원장, 남경필 선대위 대변인 등 중앙 당직자와 을 지구당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박 위원장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중부권의 대승은 물론 전국에서 압승을 거두는 데 안산을 지구당이 선봉에 서겠다”며 “원곡동 재건축사업, 교통망 확충,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 교육 때문에 안산을 떠난 시민들이 다시 찾아오는 교육도시 안산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는 격려사에서 “새로 선출된 박순자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한나라당을 떠나지 않았던 몇 안되는 인물”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도 선대위 부대변인으로 임명돼 그 역할이 기대되며 앞으로 한국 정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라고 치하했다.

경노론산 안산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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