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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는 지난달 22일 남녀평등의식을 바탕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관련 범죄 현장에서 여성인권 보호에 앞장서 온 경찰관 21명(남 9명, 여 12명)을 대상으로 제4회 ‘남녀평등경찰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경찰청 및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에서 추천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서울경창청 방범지도과 구은영 경위(사진 왼쪽)는 국외이송 부녀매매, 관광진흥법 위반, 위장결혼, 허위 국적취득 등 17건 81명 검거로 여성범죄관련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찰의 양성평등의식 고취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구서부경찰서 여길숙 경장(사진 오른쪽)의 경우 성폭력 및 성매매 사건 45건을 접수, 여성의 수치심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인권보호 및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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