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는 여성이 클릭한다”

안산여협 주관 3회 여성포럼

안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근)가 주관하는 제3회 여성포럼이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여성포럼은 안산시 송진섭 시장 내외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은 없다>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의 저자인 전여옥씨의 강의로 진행됐다.

전여옥씨는 ‘21세기는 여성이 클릭한다’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21세기는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 시대, 노력하는 사람들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지식자본주의 시대가 오면 똑똑한 사람만이 살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20세기는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사회였지만, 21세기는 빠른 자가 느린 자를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도 자원이 아닌, 사람으로 돈 버는 나라”라며 “디지털 최강국으로 앞으로 도래할 디지털 시대에 한국인의 정보 구축력과 도전 정신은 커다란 국가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씨는 “남성 인력은 이미 개발할 만큼 개발했기 때문에 여성 인력을 어느 정도 개발하느냐가 국가의 장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한국은 여성만이 희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산 컴퓨터 경진대회

11월 열린 안산 컴퓨터 페스티벌이 22일 온라인 바둑대회 본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폐막식엔 송진섭 안산시장, 김송식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대결과 서능욱 9단 초청대국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대회 입상자는 정보입력, 정보검색, 컴퓨터 활용능력 분야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선부동 김영숙씨 외 26명이 각각 최우수·우수 장려상을 받았고, 게임대회 개인전에서는 성포동 김성순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온라인 바둑대회에서는 일반부 김경준(아마바둑 7단)씨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꿈나무, 중급부, 상급부, 고급부, 유단부, 일반부 등에서 총 54명이 입상했다. 입상자 시상식은 24일 따로 열렸다.

안산 서희정 통신원

여연과 여성의원 만남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자들은 20일부터 이틀동안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정현애(시의원), 박금자(시), 윤난실(시) 의원 등을 만나 여성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연 대표자들은 “시가 남녀차별에 대한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했는데 잘 되고 있지 않아 안타깝다”며 “보육관계 조례를 만들어 공보육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또 성폭력 예방교육은 1년에 한 번씩 하게 돼 있는데 실시하고 있는지, 호주제 폐지를 적극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대해 여성의원들은 “보육 관련 조례에 대해서는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들이 연구해 만들면 될 것”이라며 “우리 여성 의원들을 활용하라”고 말했다.

광주 박성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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